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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편견해소에 앞장서는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관리자 2014.05.02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이 대출되는 살아있는 도서관으로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독자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 정보, 노하우 등을 이야기해주는 희망제작소에서 운영하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대화를 통해 타인의 편견을 없애고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지난 422일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블루터치카페에서는 정신장애인편견해소를 위한 너는 마음이 마음대로 되니?”라는 주제로 휴먼라이브러리가 진행되었다.

이번 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총 4명의 사람 책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은 대상’, ‘조현병 진단을 받은 대상’, ‘정신질환자의 가족’, ‘정신과 의사가 선정되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숨기고 싶은 부분이 있듯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공개된 장소, 낯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병명과 증상을 밝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회원 및 가족은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정신장애인들의 편견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힘을 내 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람 책으로 참가한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과 가족, 센터장은 <우울했던 지난 날이 회복되기 까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정신과 전문이의 마음듣기> 라는 주제로 편견을 가지고 참여한 대출자들에게 과감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전했다.

 

이규영 도봉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편견을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휴먼라이브러리가 진행된 것이 색다르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참여한 분들의 편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참여한 각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내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참여 후기를 나누었다.

 

정신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참여했던 1명의 사람 책 대출자는 서로 소통하는 분위기라 편했고, 오늘 사람 책을 만나면서 내가 막연하게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사람 책으로 참여하였던 센터의 회원은 내가 정신장애인의 편견해소를 위해 무엇인가 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기쁘다. 사람들이 정신장애인에게도 따뜻한 눈으로 봐주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였다.